영국 디자이너 자일스디콘(사진)이 패션하우스 웅가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노쇠한 이미지를 털고, 좀 더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덧칠하기 위해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린제이로한을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영입하려다 이에 반대하는 재능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스테반코타자르와 결별하고, 컬렉션이 비평가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하는 쓴맛을 본 웅가로는 결국 린제이로한을 고집하던 CEO 무라파즈가 사임하고, 수석 디자이너 에스텔라아크스까지 ‘개인 사정’을 빌미로 자리를 떠나게 되면서, 매각설에 시달려왔다.
와일드한 프린트와 팝컬쳐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자일스디콘은 보테가베네타와 구찌에서 디자인 경력을 쌓고 2003년 자신의 라벨, Giles를 론칭, 할리우드 스타와 다운타운 패셔니스타들을 팬으로 확보한 디자이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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