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업계의 위조 업체 단속이 힘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을 물론 온라인을 통한 위조 명품 거래에 적극적인 대처를 선언한 럭셔리 업계의 소송전이 점차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마치고 활력을 되찾고 있는 베르사체는 위조 제품을 판매한 미국 유통 업체를 상대로 낸 2000만 달러의 손해 배상 소송에서 승소, 카피 업체들의 움직임에 재갈을 물렸다.
메두사 로고와 화려한 가운으로 유명한 베르사체의 이번 승리는 상표권 침해 혐의로 카피 업체와 벌인 소송 증 가장 큰 금액으로 상표권과 디자인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는 럭셔리 업계에 희망적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베르사체 관계자는 이번 승소가 위조 상품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들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위조 상품에 대한 전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속적으로 벌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앞으로도 위조 업체와 소송전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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