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불황 뚫고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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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매출 19% 증가… 전 부문 고른 성장세

2010-05-14 오후 5:12:42

럭셔리 중의 럭셔리를 표방하며 글로벌 불황기에도 상대적으로 긍정적 매출을 올렸던 에르메스의 올해 1/4분기 매출이 19%나 상승하며, 성장 탄력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을 고려하면 상승 수치는 20%에 달한다). 특히 전 부문에 고른 상승세를 보인데다 자체 매장의 매출이 강한 탄력을 보여 글로벌 불황기에 확인된 브랜드 직영 매장의 파워가 다시금 확인되는 모습이다. 반면 도매 매출은 타이트한 재고 관리에 나선 유통 업체들의 주문 관리로 2009년 대비 4% 성장에 그쳤지만 새로 론칭한 보야지드에르메스(Voyage d'Hermes) 향수와 시계 수주가 긍정적 성장세를 이어가 장기 매출 구축에 기대감이 높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미국에 2개 지사, 한국과 영국, 중국에 각 1개 지사를 오픈하며 유통망 확장의 기초 공사를 시작했고 글로벌 불황기에 강력한 매출 탄력을 이뤄내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직영 매장 확대를 제1의 전략으로 집중하고 있다. (소매 매출의 주역인 직영 매장의 매출은 그룹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하고 있지만 도매 유통망의 경우 불황의 파고를 크게 겪은 반면 직영 매장은 매출 탄성을 유지, 직영 매장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해준 바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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