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경량 강화 소재 탄소 섬유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 나고야 KBC 관계자는 “일본 도레이사가 에어버스사에 차세대 경량 소재인 탄소 섬유를 원료로 한 기체 재료를 내년부터15년간 납품할 예정”이라며 “2012년 모델부터 채용할 경우 총 수주액은 2000~3000억 엔 규모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 보잉사도 787기에 에어버스와 같은 수준의 복합 재료를 사용할 계획이며, 도레이는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누계 수주액 60억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는 기체 중량의 50%에 해당하는 약 35톤에 이를 전망이다. 탄소 섬유 복합 재료는 강도는 높지만 중량은 철의 거의 절반 정도이고, 알루미늄의 70% 수준이다. 강도는 무려 철의 10배에 달한다.-
현재 도레이, 미쓰비시레이온, 토호테낙스 등 일본의 3개사가 지난해 기준 2만3000톤 규모(도레이 추정)인 세계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도레이는 34%로 비중이 가장 높다. 최근 지구 온난화, 친환경 정책 등에 따라 알루미늄이나 철을 대체하는 소재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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