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M(대표 김창호)이 국제적 환경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블루사인(BLUESIGN)’의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미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블루사인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는 코오롱FM은 대구 염색/가공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원단 제품에 대한 환경인증을 받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친환경 블루사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스위스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블루사인테크놀로지가 주관하는 블루사인은 섬유 제품의 생산과정이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재료와 공정만으로 이뤄졌음을 보장하는 섬유 관련 환경 규격으로 생산 과정에 투입 되는 화학물질을 엄격하게 선별하고, 폐수, 배기 가스등의 관리수준을 대폭 강화한 심사를 거쳐야 하는 가장 까다로운 글로벌 친환경 인증 시스템이다.
최근 들어 쉘러, 폴라텍 등의 소재 업체뿐만 아니라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등 아웃도어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미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블루사인을 채택하고, 소재를 구매하는데 있어 중요한 조건으로 인증 여부를 따지기 시작했다.
코오롱FM은 블루사인이 법적 강제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미주 및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지표를 확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생산 제품군에 대한 추가 인증 획득과 함께, 투입되는 모든 원재료, 공정, 설비, 글로벌 기준 안전, 보건기준을 포함한 제반 관리 등 대구공장의 전체 생산 활동에 대해 국내 최초로 시스템 친환경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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