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니카라과 봉제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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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0개 생산라인 구축 올해 수출 10억불 목표

2010-04-30 오전 8:52:06

국내 대표적 의류제조 및 수출기업인 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이 중미 니카라과의 자유 무역지구인 티피타파에 위치한 아스트로 공단에 7050m2(2만 3265평) 규모의 ‘아인스(Eins) 제 2공장’을 증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3년 니카라과에 첫 진출한 이래 테크노텍스와 아인스 등 4개의 공장을 가동 중이며, 지난해 세아상역이 니카라과에서 올린 대미 수출액은 약 1억 5000만달러에 달한다. 주요 거래처는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타겟, 월마트, 콜스, K마트, JC 페니 등이다. 특히 니카라과는 과테말라와 함께 대미 수출제품에 대한 CAFTA 등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으며, 미국과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로 납기일이 짧은 의류제품에 대한 수출에 유리해 한국과 타이완 등의 의류업체 공장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지역이다. 이번 신규공장 증설로 세아상역은 니카라과에 총 90개 생산라인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곳에 총 6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도 각각 올 상반기중 신규 봉제공장과 자수워싱 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해외생산 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자회사 포함 총 1조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의류 단일품목으로는 업계 최초로 10억 달러의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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