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자본 압박으로 한동안 매각설에 시달렸던 독일 의류 메이커 휴고보스가 북미와 아시아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 자리 숫자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0년 들어 운영 수익 증가율이 매출을 능가해 경영 및 제조 부문이 안정성을 찾고 있고 지난 2년간 글로벌 경기 침체로 7,4%나 하락했던 럭셔리 제품의 매출이 1.3% 상승, 매출 탄력을 되찾았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 (휴고보스의 2009 순익은 7.1% 하락한 1억4200만 달러, 전체 수익은 7.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휴고보스는 2010년 매출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휴고보스 관계자는 럭셔리 마켓을 어둡게 했던 최악의 위기가 지난 것으로 진단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휴고보스의 위상을 다시 다지고, 강화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역력하다.
휴고보스는 2007년 이탈리아 업체 Valentino Fashion Group의 품을 벗어나 런던에 근거지를 둔 바이아웃 전문 업체 페르미라에 인수된 바 있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