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유통망 구축 전략에 치중하며 불황을 대처해온 프라다의 2009년 수익이 2.8% 상승, 매출 부진의 고민을 떨쳤다. 이 같은 결과는 도매가 약세를 보인 것과 달리 소매 매출이 14% 상승, 탄력을 더한 결과로 최근 럭셔리 업계가 ‘직영 유통망’ 확장에 몰두하고 있는 이유를 다시금 증명한 셈이다.
주식 상장이 세 차례나 연기되며 유동 자본 압박설에 시달려온 프라다는 스위스 럭셔리 제국 리쉬몽에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글로벌 경기가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고, 소매 매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매각설을 부인하는 상태.
2009년 말 기준 프라다의 순 부채는 4억 8500만유로로 5억 5500만유로의 부채를 기록했던 2008년 대비 한층 어깨가 가벼워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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