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대표 노학영)에서 전개하고 있는 어반 스트리트 잡화 브랜드 「이스트팩」이 AK분당점에 단독매장 1호점을 오픈하며 매출에 불이 붙었다.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백화점 13개, 대리점 2개, 면세점 8개, 자체 온라인몰 등을 운영하며 순항을 계속하던 「이스트팩」은 올해 「키플링」과 분리된 단독매장 확대를 통해 한층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스트팩」은 현재 월평균 매출이 5억2000만원으로 매장당 2000만원을 상회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는 「키플링」 매장에 10~20% 공간에 복합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숫자라 할 수 있다.
지난 2월말 첫 선을 보인 AK분당점은 약20㎡(6평) 규모로 지난달 4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독매장의 성공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이스트팩」 단독매장은 블랙과 레드 컬러로 고급스럽고 강렬한 매장 이미지와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제품, 콜래보레이션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연출해 효과적인 VMD가 돋보인다.
특히 「이스트팩」은 콜래보레이션 제품들은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영국의 신예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섀넌과의 협업으로 출시된 애나멜 컬러의 가방은 전국 매장과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유명 편집숍에서는 대거 사입해 판매하고 있다. 또 인기 드라마 ‘공부의 신’과 함께 콜래보레이션한 제품은 신학기 시즌과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극중 홍찬두(이현우)가 메고 나온 백팩과 숄더백은 90% 이상의 판매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리노스 FnB 사업본부는 연내 「이스트팩」 단독매장 확보를 통해 목표 매출액인 66억원을 초과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트팩」은 고가의 콜래보레이션 라인의 확대와 이스트팩의 아이콘 가방인 패디드팩(Padded pak’r)을 베스트 아이템으로 고급스러우며 대중적인 가방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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