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 패스트 패션 자라의 모기업 인디텍스의 성장 속도가 거침이 없다. 글로벌 불황의 여파로 패션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4/4분기 인디텍스는 17%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수익은 13% 증가하는 등 탄탄한 시장 장악력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2009년 전체 수익은 5% 상승한 11억3100만 유로로 전문가들의 예상을 넘어섰는데 특히 불황의 파고 속에서 스페인 외 시장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68%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어필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자라의 전체 매출 중 스페인 외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46%, 아시아는 12%로 지난해 보다 아시아 시장의 매출 기여도가 증가했지만 스페인 시장은 2.2% 하락, 스페인 국내 경기 침체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2월 1일부터 3월 14일 기준 인디텍스의 동일 매장 매출은 14% 증가했고 봄·여름 시즌 매출이 증가세가 기대되고 있어 2010 전체 매출도 플러스 성장이 전망된다.
인디텍스는 올해도 글로벌 마켓에 유통망을 확대하는 전략을 지속 실행할 계획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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