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갈리아노가 코벤트가든에서 ‘2010 패션프린지(Fashion Fringe)’의 명예의장으로 위촉됐다.
도나텔라베르사체의 뒤를 이어 젊고 도전적인 디자이너들의 창의력 무대인 패션프린지 의장을 맡은 존갈리아노는 미 대통령 영부인 미셀 오바마가 좋아하는 디자이너이자 2005년 패션프린지의 우승자이기도 한 Erdem 같이 진취적이고 유망한 젊은 디자이너들을 찾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
런던 패션주간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패션프린지는 그간 유망 디자이너 발굴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2004년 우승자인 Basso & Brooke, 2007년 우승자 아미나카윌몬트, 2004년 파이널리스트 신하스태닉, 2008년 파이널리스트 윌리엄템페스트 등도 현 패션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들이다.
또한 지난해 패션프린지 우승자 테오는 지난 달 런던 패션주간에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여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 17년간 패션계의 전방에서 활약해온 존갈리아노는 오뜨꾸튀르디올, 레디투웨어 갈리아노, 레디투웨어 디올, 갈리아노 맨스컬렉션 등 1년에 17개의 컬렉션을 지휘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패션프린지의 의장으로 남과 다른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재능 있는 디자이너를 찾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7년 전 IMG Fashion과 패션 역사학자 콜린맥도웰이 힘을 합쳐 론칭한 패션프린지는 2004~2005년까지 당시 버버리의 CEO 로즈마리브라보가 의장을 지냈고, 2006~2007년에는 톰포드가, 지난해에는 베르사체가 의장을 맡아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태며 명성을 이어온 의미 있는 행사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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