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라이언앳우드와 발리(Bally)가 결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2007년 발리의 이미지 쇄신의 중책을 맡고 영입되었던 앳우드는 발리의 정통성과 개성을 조합하며 큰 탈 없이 발리의 디자인을 이끌어왔는데 2010 가을 컬렉션을 끝으로 자신의 라벨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업계에서는 2008년 발리를 인수한 Labelux Group이 발리의 혈통인 스위스의 뿌리를 되찾기 위해 앳우드와 결별을 선택했다고 분석하고 있어 앳우드가 떠나면 발리의 분위기가 다소 변화를 갖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2010 봄 발리의 광고 캠페인은 모델 크리스트리털링턴이 알프스산을 배경으로 등장, 스위스적 전통을 닮은 발리의 모습을 강조하는 분위기. 한편 Labelux Group은 얼마 전 데릭램의 주식을 매입하며 대주주로 등극했고 젊고 유망하고 전통있는 라벨을 지속적으로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져, 사세 확장을 꾀하는 새로운 전략을 실행함에 있어 브라이앤앳우드와 모종의 알력이 있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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