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릴리전으로 프리미엄 진 대중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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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애 서경닷컴 대표

2010-03-15 오전 8:54:05

“프리미엄 데님 시장은 양극화의 심화에 따라 마니아 중심에서 벗어나 대중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다. 「트루릴리전」이 단독 매장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게 되면 파급력을 갖게 될 것이다.” 필립스전자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서경닷컴(대표 하경애)이 「트루릴리전」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확정됐다. 서경닷컴은 「트루릴리전」 미국 본사인 구루데님과 지난 5일 디스트리뷰션 계약을 체결하고 올 봄부터 국내 유통에 나선다. 「트루릴리전」은 백화점 데님 편집숍에서 전체 매출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프리미엄 진 시장의 최고 인기 브랜드다. 그러나 병행수입의 난립과 라이선스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구루데님은 한국내 브랜드 관리를 위한 트루릴리전 코리아를 설립하고 데님 상품 유통은 서경닷컴에 맡겼다. 하 대표는 “「트루릴리전」은 인기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미국 본사와의 협조를 통해 상반기 내 병행 수입이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경닷컴과 구루데님과의 계약 기간은 3년. 60~70개 회사가 디스트리뷰터를 원했을 정도로 계약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서경닷컴은 계약을 위해 1년간의 준비 작업을 거쳤으며, 지난 1월 계약을 확정지었다. 이때는 아직 한국 지사 설립이 구체화 되지 않았을 시점이었다. 서경닷컴은 TV홈쇼핑, 온·오프라인의 풍부한 유통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루릴리전」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함께 기존 프리미엄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 대표는 “올해 15개 매장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단독 매장 전개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진으로 만들어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트루릴리전」의 단독 매장은 완사입 체재를 기반으로 15~20평대의 매장을 고려 중이다. 이달중 3~4개의 대리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주요 상권에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트루릴리전코리아는 이달 내 쇼룸을 연다. 「트루릴리전」은 현재 50개국 2000여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직영 매장도 70여개 가량 된다. 진과 스프츠웨어의 제품라인 확장과 함께 신발, 모자, 핸드백, 수영복 등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서경닷컴이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확정되면서 국내에서도 스포츠웨어 라인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기존의 인기 클래식 스타일에서 바리에이션 한 다양한 신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서경닷컴은 「트루릴리전」 전개를 위한 별도 법인인 서경어패럴 설립을 준비 중이다. 하경애 대표는 “패션 사업이 아직 생소하지만 패션은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아이템이란 판단아래 일반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유통망 전개를 본격화하면서 홈쇼핑·대리점간 상품 차별화로 마니아 보다는 일반 대중으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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