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인 런웨이 무대 의상을 보는 듯한 파격적 스타일로 유명한 레이디가가. 그녀가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달 그래미 상 시상식에 참석한 레이디가가의 독특한 의상을 만든 이는 바로 슬릭한 슈트와 깔끔한 실루엣의 드레스로 유명한 조르지오아르마니였다.
그래미 상 시상식에 등장한 가가의 쇼킹한 의상으로 자신의 시그너쳐 스타일을 깬 창의적 디자인 감성을 뽐낸 그는 의상에 만족감을 표시한 레이디가가가의 자신의 몬스터볼(Monster Ball) 투어용 의상 제작을 부탁했고 아르마니가 남은 투어 일정 의상 전부를 맡게 된 것.
아르마니가 제작한 의상은 리버풀, 글래스고우, 호주, 유럽으로 이어지는 ‘몬스터볼’ 투어의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어깨를 강조한 커브드 숄더+구조적 형태의 바디슈트와 롭스터 형태의 싱글 소매가 눈길을 끄는 바디슈트, 거울을 보는듯한 미러 효과가 독특한 기하학적인 미니 드레스, 바닥까지 닫는 패턴 트렌치 등으로 의상과 어울리는 독특한 슈즈와 선글라스도 모두 그가 디자인한 작품이다.
아르마니는 레이디가가의 음악과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스타일에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레이디가가를 ‘모던 패션의 독보적 존재’로 평가, 그녀와의 작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르마니 뿐이 아니다.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베르사체는 레이디가가와 우호적인 분위기 아래 손잡고 새로운 패션 컬렉션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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