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 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은 “캐시미어·슈퍼 파인 울과 같은 고급 동물성 섬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미국·일본·유럽·중국 등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비자와 제조자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CCMI(캐시미어·낙타모 제조자 협회) 대표 등을 초청해 고급 동물성 섬유의 건전한 유통을 위한 ‘캐시미어·슈퍼 파인 울 포럼’을 오는 23일 섬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FITI 시험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의류용 섬유인 캐시미어는 양모의 약 10배 가격으로 팔리는 가장 고가의 소재로 원료 거래 또는 제품 판매 시 유사 캐시미어를 사용하거나 허위 품질 표시를 하는 경우가 세계 각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초청 연사인 칼 스필하우스 CCMI 대표와 케네스 시미즈 CCMI 아시아 대표는 캐시미어 등 고급 동물성 섬유의 왜곡된 유통 구조를 비롯한 산업의 현황과 허위 표시 방지책 등을 소개하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이현자 연구관은 국내 섬유 제품 품질 표시 방법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캐시미어의 혼용율 시험을 입증된 전문 시험 기관에서 진행하지 않고 품질 표시가 잘못되어 리콜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손실은 물론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CCMI는 자체 비교 시험으로 검증한 전세계 총 21개 시험 기관을 추천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