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캐시미어코리아(대표 김병관)가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캐시미어 니트’의 새로운 부흥을 예고했다.
영국산 캐시미어 전문 수입업체인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캐시미어 니트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특히 올해 마무리될 한-EU FTA를 계기로 국내 캐시미어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관 사장은 “한-EU FTA가 발효되면 영국산 캐시미어에 대해 영세률이 적용돼 국내 캐시미어 니트시장이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축적된 캐시미어 제품에 대한 기획력과 소싱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영국산 캐시미어를 수입해 국내 패션업체에 OEM 및 ODM으로공급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매년 상품 컨벤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일간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2010년 추동 니트 & 머플러 컨벤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회사는 2002년부터는 브론떼훼밀리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우수한중국산 캐시미어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김 사장은 “브론떼훼밀리는 볼륨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스웨터, 머플러, 숄 등을 한국에서 직접 기획해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상의 제품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리티지캐히미어코리아는 지난 24일 컨벤션 오픈에 앞서 조나단 놋(Mr. Jonathan Nott) 영국 부대사 및 영국무역투자청 디렉터 등 10여명의 귀빈을 초청한 가운데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나단 부대사는 인사말에서 “한-EU FTA가 발효되면 품질 좋은 영국산 캐시미어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이며,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과 영국 간 교류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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