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류기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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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의류 사용시 최대 20억 지원

2006-02-16 오전 10:46:46

지난해 7월 정부에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수립한 이후 2005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12개 정책 과제가 확정 발표됐다. 이 정책에 따라 혁신형 중소기업에 4조7천억원의 지원 규모가 확정됐다. 이 가운데 섬유업체나 의류업체, 관련 유통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은 기술혁신 개발 사업과 부품·소재 기술개발 등과 같은 출연 지원자금과 일반 구조개선 관련 중소기업 융자자금 등이다.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지원금 활용은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출연자금, 즉 무상 지원자금은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3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물론 성공시 기술개발 성공에 따른 기술료를 지원금의 20∼40% 부담해야 하지만, 유동성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확충은 가능하다. 이외에도 일반 경영컨설팅이나 생산 관련 컨설팅 지원을 활용한다면, ERP 관련 내부 시스템 구축에 최고 3천만원, 일반 경영컨설팅 분야 최고 600만원 등 일반적인 컨설팅 지원사업 활용을 통한 효과도 크다. 또 정부 저금리 지원자금의 경우 최대 30억원까지 연금리 5% 미만의 저금리 자금 활용도 가능하다. (표 참조) 섬유·의류 업종은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무상지원(출연자금)하는 기술개발 종류는 환경관련 섬유필터나 초극세사 등과 같은 소재 분야와 항균방취와 관련된 인체 친화성 섬유 소재 등의 웰빙 제품, 그리고 기능성 특수섬유 등이 있다. 또 사실상 의류용 섬유보다는 산업용 섬유에 대한 소재나 기술개발 지원이 많다. 일반적인 섬유업체에 지원되는 것은 원사 등의 가공기술이나 산업용 섬유제품의 개발 및 기능성 의류 등의 제작 또는 관련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고 일부만이 패션섬유나 산업 디자인 관련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의류업체도 특수 기능을 포함한 원단으로 기능성 의류를 제작할 경우 적게는 1억에서 많게는 20억원 이상 정부 지원 출연자금이나 저금리 정책자금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기업 평가의 핵심은 재무구조, 개발 여건, 사업성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아주 기초적인 사항을 대주주 또는 대표이사의 신용 상태이다. 등재된 임직원 중에 신용불량자가 없어야 하며, 연체 또한 없어야 한다. 또 기업에 있어서도 세금 관련된 것은 그 무엇이든 미납 또는 체납된 것이 없어야 한다. ―재무구조는 비율 조정의 기준 역시 자금지원이기 때문에 부채 비율을 중시한다. 기술개발과 관련된 출연자금의 경우 실질적으로 지원 가능한 기업의 부채 비율은 공식적으로 없다. 그러나 사실상 350% 이상의 부채 비율이 있을 경우에는 명확한 개발 능력을 입증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부채 비율을 350% 미만으로 낮추어야 하며, 이에 대한 가장 좋은 방법은 유상증자 또는 무상증자이다. 그것도 어렵다면 우선 단기 차입금을 낮추어야 한다. 일반 대출이나 특수 관계인 채무 등이 있을 경우에는 적어도 결산보고서상에는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일시 상환한 후에 추후 재차입을 하더라도 재무제표상의 비율은 꼭 점검해야 한다. 이외에도 유동성 비율 및 R&D비율, 그리고 수출 비율 등이 있다. 유동성 비율은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나 현금 흐름이 부(―)의 표기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R&D (연구개발) 비용의 경우 실질적으로 기업의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인가받지 않으면 비용 산정이 어렵다. 이외 수출비용의 경우 실질적으로 무역협회에 수출 신고를 해야한다.

정창모·증권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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