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앤뎁」이 지난 13일 각국 프레스와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 속에 네 번째 뉴욕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뉴욕 브라이언 파크 텐트에서 열린 이번 2010 F/W 컬렉션은 국내 유명한 판화 작가인 김미로 씨와 손잡고 은행나무 잎 프린트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 의상은 은행나무의 신비롭고 견고한 특징을 살려, 나무의 섬세한 잎과 견고한 구조, 나무껍질의 묵직한 재질감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김민지 「앤디앤뎁」 홍보실장은 “그동안 뉴욕에서 네 개 시즌 컬렉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고 현재 뉴욕 블루밍데일즈와 니만마커스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돼 있다”고 밝혔다.
또 김 실장은 “「앤디앤뎁」 컬렉션은 WWD와 스타일닷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만큼 성장했으며, 최근 미국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긍정적 반응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앤디앤뎁」 컬렉션은 이번 시즌 특별히 소재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 은행나무 잎 프린트 외에도 이탈리아 브로케이트와 울, 금속 느낌의 니트 등을 선보였다. 이러한 소재는 기존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보다 진보적인 느낌으로, 31벌 의상에서 과감히 표현됐다.
이번 컬렉션은 보그 재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조지 코티나(George Cortina)가 스타일링을 진행했다. 그는 밀라노의 「베르사체」「푸치」 「카발리」「발렌티노」뿐 아니라 파리의 「발렌시아가」「랑방」「웅가로」 등에서 작업한 세계적인 패션 스타일리스트로, 「앤디앤뎁」의 강렬하고 섹시한 이면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컬렉션을 연출했다.
이미 영국 하비니콜스에 입점된「앤디앤뎁」은 중동에서도 바이어들의 계속적인 러브콜을 받아 세계로 뻗어나갈 채비를 마친 상태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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