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소속 14개 업체가 서울시의 지원아래 2010 F/W 홍콩패션위크와 월드부띡홍콩에 참가해 500만불 이상의 계약을 달성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올해 41회를 맞이하는 홍콩패션위크와 월드부띡홍콩이 함께 개최되었다. 특히 월드부띡홍콩에는 30개국에서 2054개 업체가 참가해 경기불황에도 전년대비 17% 증가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참가사 중 43%는 처녀 참가였으며, 여성복·가방·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전시기간 동안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패션 가방을 생산하는 「KAME INTERNATIONAL」은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일본, 인도 바이어들로부터 전시4일 동안 약 200만불의 오더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페인트 쥬얼리를 생산하는 「Loliz」는 패션박람회에 처음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스페인, 홍콩 등 세계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며 세계시장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패션대전 수상자들로 구성된 「Group Premiere」는 그간 다양한 해외패션박람회에 참가하였으나 홍콩패션위크FW에서 역대 최대 오더를 수주하며 해외시장진출 가능성을 발견했다.
1층에 새롭게 마련된 Emporium de Mode, Fashion Gallery에서는 엘레강스한 부띠끄 제품들이 선보여 박람회 수준을 보다 향상시켰으며, Garment Mart, Bridal & Evening Wear, Infant & Children’s Wear, Intimate Wear 테마관에는 전시 마지막 날까지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패션을 완성하는 World of Fashion Accessories, Fabric & Yarn, Sewing Supplies, 품질인증관 등 다양한 테마관이 구성되어 바이어들은 만족시켰다.
월드부띡홍콩에서는 Vivienne Westwood, MANGO, Fontani, Lacompel Di Landi Andrea, Moda Immagine, Moiselle 등 해외 유명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하였고, 특히 전시 셋째 날에는 영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Vivienne Westwood’의 최신 제품들을 선보이는 런웨이가 개최되어 약 2,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채웠다. 더불어 전시기간 동안 25개의 환상적인 패션쇼 및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10개의 세미나가 개최되어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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