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X」는 지난 해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였다. 공중파 TV를 통한 파격적인 홍보과 상품력 업그레이드, 중대형 매장 오픈 등 연일 화제를 모았다.
「잔디로 골프웨어」에서 「JDX」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했던 마케팅 전략이기도 했지만, 김한철 사장 특유의 강한 추진력이 돋보인 한 해였다. 경인년 새해 벽두부터 중국 출장으로 한 해를 시작한 그는 올 한 해를 제2의 창업이란 각오로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 해 연말까지 전국 135개 매장의 간판을 모두 「JDX 골프」로 교체했다. 상품 라벨은 이미 상반기부터 교체했기 때문에 현재는 일부 이월 상품과 기획 상품 외에는 모두 「JDX」 상표를 달고 있다. 지난 한 해가 브랜드 상표와 이미지를 재정비한 시기였다면 새해는 점포 효율과 수익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JDX」는 지난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중대형 매장 오픈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대형은 최소 100㎡ 이상이며, 평균 120~150㎡ 규모로 오픈하고 있다. 유통망 숫자를 확대하기 보다는 기존 점포의 위치 이동이나 규모 확대를 통해 매장별 외형과 효율을 늘려나갈 것이며, 새로운 상권에는 중대형으로 오픈할 것이다. 중대형 매장에는 정상품 외에도 저가 기획 상품과 이월 상설제품 등을 동시에 구성함으로써 대리점주들의 이익을 보장해줄 것이다.”
중대형 1호점인 문정 직영점은 지난 해 5월 이후 매월 1억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며, 8월 오픈한 일산 덕이점 또한 월 2억원 이상 판매해 상권 내 핵심 매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JDX 골프」는 지난 해 12월에는 광주 세정아웃렛과 서울 하이브랜드, 의정부 장암 등에 중대형 직영점을 잇따라 오픈하는 등 바람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올 봄에는 송우리, 안산, 삼척, 목포, 포항 도호 등에도 오픈이 예정돼 있다.
“중대형 매장은 오픈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구색이 필요하며, 정상 상품 외에도 기획 상품, 이월 상품 등 가격경쟁력 있는 상품도 복합으로 구성해야 한다.”
「JDX」는 올 연말까지 유통말 정비를 지속적으로 펼쳐 이를 기반으로 140개점에서 8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해 600억원에 비해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상품의 다각화’도 김 사장이 올해 열정을 쏟는 부문이다. JDX로 전환하면서 전체적으로 기능성을강화했으며, 특히 ‘JDX 플러스’ 라인은 필드에 맞게 기능성을 높였다. 또 패션성을 강화한 JDX 쉬크 라인도 독립성을 부각시켜 여성 고객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중심 고객층도 30~40대가 핵심으로 부상했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기능성과 패션성을 최대로 반영한 라인이 필요하며, 이를 통한 상품 다각화를 시키는 것이 올해의 주요 과제다.”
신한코리아는 다음 달 4일 수원 물류센터 내 2000㎡ 규모의 ‘아웃렛 쇼핑센터’를 오픈한다. 지난해 물류센터를 완공하면서 유통사업부를 출범시켰으며, 6개월간 준비 과정을 통해 다음 달 첫 선을 보인다. 쇼핑센터에는 20여개의 상품군별 인기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켰으며, 「JDX GOLF」 직영점도 함께 구성했다.<정인기 기자>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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