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 우븐ㆍ니트가 그래도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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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용 패션 소재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해야

2010-01-25 오후 1:55:47

지난해 폴리에스터 직물ㆍ편직물 등 주요 의류용 패션 소재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아직은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부문의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의정부ㆍ포천 등 경기 지역 업체들의 수출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은 13억1041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7% 감소했으며, 편직물은 31억5811만 달러로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 지역의 수출은 폴리에스터 직물이 6329만 달러로 3.8% 증가했으며, 편직물은 5억589만 달러로 1.4% 증가해 수출 업체들이 선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의 수출 업체들이 소재한 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의 경우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은 5억8082만 달러로 15.3% 감소했고, 편직물은 21억905만 달러로 3.1% 감소했다. 대구 지역의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은 4억4531만 달러로 14.3% 감소했으며, 편직물은 1억4628만 달러로 0.5% 감소해 비교적 양호했다. 경북 지역의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은 1억8295만 달러로 14.9% 감소했으며, 편직물은 9256만 달러로 18.6% 감소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은 무역부가 집중된 서울ㆍ경기 지역과 생산 공장이 집중된 대구ㆍ경북 지역이 비슷한 규모로 양분하고 있으며, 편직물은 서울ㆍ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지며 대구ㆍ경북 지역이 2억4000만 달러 규모로 비중은 크지 않으나 상당한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전문가는 “아직은 섬유 수출에서 의류용 직물 수출이 경쟁력을 유지하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울ㆍ경기 지역은 수출 기능과 편직물 생산ㆍ염가공 부문이 강하며, 대구ㆍ경북 지역은 전통적으로 강한 폴리에스터 직물 생산 기능을 유지하며 편직물 생산도 꾸준히 늘고 있어 각 지역 업체들간에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활성화하면 섬유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편직물의 경우 서울 지역 수출 비중이 높은 것은 우선 수출 업체들이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지만, 해외 봉제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의류 벤더들의 원자재 수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 업체들의 애로 사항 해결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구 지역의 수출 기능 강화를 위해 한국마케팅센터(KTC) 등 지원 기관과 중소 기업 금융 지원도 확대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김경환 기자 nwk@fi.co.kr>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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