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봄, 부드러운 크로셰 니트가 여성복의 문을 연다면, 남성들은 1970년대 복고풍 줄무늬 브이넥과 오렌지 카디건 등 니트웨어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화려하고 밝고 경쾌한 니트는 올 봄 남녀 모두 장만해야 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지만 양모를 좋아하는 디자이너들과 소비자들은 동물보호운동가들의 비난을 감수해야 할 듯하다. 지난해 모피반대운동을 펼치다 파워풀한 모피바람에 기세가 한풀 꺾였던 PETA가 호주산 양모 수입을 반대하며 대규모 공세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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