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名家의 시작이자 패밀리 세대를 잇는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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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환 빈폴키즈 팀장

2009-12-28 오전 9:09:09


「빈폴키즈」가 달라졌다. 연초부터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더니, 연말까지 35%의 신장률을 유지하며 460억원의 매출 마감을 앞두고 있다. 백화점 아동 존에서는 연일 매출 기록 경신하며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내부적으로 이익률과 총판매율, 정상 판매율 등이 모두 상승 곡선을 그렸으며, 생산과 납기도 양질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매장의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상품력이었다. 특히 올해는 여아 상품 강화와 월별 테마 상품 진행으로 집객은 물론 객단가와 적중률을 높였으며, 프리미엄 상품을 통한 고급화 정책은 소비자들에게 「빈폴키즈」를 새롭게 어필하는 기회로 삼았다. 안팎으로 ‘달라졌다, 좋아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임동환 「빈폴키즈」 팀장은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상품력’에 비중을 실었다. “「빈폴키즈」의 올해 성과는 상품력이 주효했다고 판단됩니다. 기존에는 캐주얼 40%와 클래식 라인 30%의 상품 구성을 유지했지만, 올해에는 과감하게 클래식 라인을 50% 이상으로 전환해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된 요소를 선보였습니다. 이것은 또 코디 판매와 상품 고급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빈폴키즈」가 클래식 라인을 전 구성의 50% 이상으로 늘린 후 실제 객단가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기존 10~20만원 대에 머물던 객단가는 평균 40만원대로 높아졌고, 티셔츠나 바지 등 단품 위주 판매에서 세트 판매 분위기로 전환됐다. 세 아이템 이상 구매 고객도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클래식 라인으로 프리미엄급 상품을 확대하다 보니 소비자가도 일부 상승했지만, 가격저항보다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오히려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임 팀장은 “올해 성인 디자이너 상품을 축소한 듯한 클래식 라인의 반응을 살피면서, 내년 「빈폴키즈」가 가야할 방향을 좀더 구체화 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의 고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완성도 있는 스테디셀러로 「빈폴키즈」 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이원화 전략도 놓치지 않았다.


「빈폴키즈」가 가진 패밀리 브랜드의 장점을 활용해 성인과 같은 흐름으로 양질의 상품을 선보이고, 코어 상품 출시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2010년에는 정상 판매로만 400억원을 넘어선다는 목표를 세우고, 월별 기획 상품과 코어 상품 출시, 브랜드 고급화 전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빈폴키즈」는 소비자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빈폴의 첫 시작입니다. 한 세대를 이어가는 위치에 있는 「빈폴키즈」가 고객에게 고급스럽고 신뢰할만한 이미지를 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고, 장기적인 브랜드로 초석을 다져나가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역할의 중심에서 「빈폴키즈」가 내년에도 다시 한번 가능성을 내보일 것입니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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