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특수,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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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5 오전 11:50:11

2월 초, 계속되던 한파가 한풀 꺾이고 구정이 지나면서 매기가 올라오고 있다. 각 상권들은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전후로 봄 신상품의 매출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강남역은 「쿠아」가 코스메틱 멀티숍 뷰티크레딧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고, 동성로상권은 크게 브랜드 이동이 없었다. 서면상권은 롯데백화점과 인접해 있어 타격이 컸다. 강남역 강남역상권은 이달 초 「쿠아」가 소망화장품의 브랜드숍 뷰티크레딧으로 간판을 바꿔 달면서 캐주얼 브랜드가 경쟁하던 상권에 뷰티업체의 진출이 가속화 됐다. 뷰티크레딧은 100여평 규모로 업계 최대이기도 하지만 18평짜리 「미샤」 매장 바로 옆에 오픈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뷰티크레딧은 화장품뿐 아니라 유기농 식품 등 건강식품까지 무려 700여 종의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어 규모의 경제에서 「미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바디샵」은 길 건너에 뷰티크레딧과 「미샤」가 위치해 있지만, 지난달 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다. 비타민E 라인이 꾸준히 잘 팔리고 있으며 가격은 1만3천900원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바디 버터와 샤워젤 세트가 반응이 좋다. 이 세트는 1만8천원의 바디 버터를 구입하면 8천500원의 샤워젤을 20% 다운된 가격인 6천8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또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남성라인의 매출도 늘었다. 「폴햄」은 봄 신상품 반응이 좋다. 그 중 청바지의 매출이 좋은 편. 이번 시즌부터 기존에 출시됐던 청바지보다 좋은 수입원단을 사용했으며, 핏이 다양해지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더 좋아졌다고. 종전에는 하루 5∼6피스가 팔렸지만 현재 20피스 이상 팔리고 있다. 가격은 5만9천∼8만9천원대로 종전과 동일하다. 지난 1월부터 진행한 김중만 사진 캠페인과 함께 출시된 티셔츠도 매출이 좋은 편이며 하루 30피스 가량 팔리고 있다. 가격은 1만9천원. 또 사파리 형태의 재킷도 잘 팔린다. 「후아유」는 지난 하반기부터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봄 신상품인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 가격은 1만2천800원∼1만5천800원. 일명 변형 팬츠로 불리는 카고 팬츠와 비슷한 디자인의 팬츠도 찾는 고객이 많은 편. 가격은 3만9천800원∼5만9천800원. 지난해보다 봄 신상품이 빨리 입고되어 2월 초부터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벨트, 캡, 여성 사각팬티도 잘 팔리는 아이템 중 하나. 「아이겐포스트」는 봄 신상품이 80% 이상 입고됐다. 스웨터와 데님이 가장 잘 팔리며, 각각 2∼3만원, 4∼6만원대다. 주로 여성고객들은 코랄·옐로우 컬러를, 남성고객들은 네이비·그레이 컬러를 많이 찾는다. 상권의 관계자는, “캐주얼 브랜드 위주였던 강남역상권에 코스메틱, 웰빙숍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고객들의 쇼핑 반경이 넓어졌다”며 “향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토털숍이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 동성로 동성로상권은 설이 지나고 매기가 일어나고 있지만, 크게 변동된 브랜드 이동이나 매출 상승은 찾아볼 수 없다. 「쌤」은 1월 매출이 12월보다 30% 이상 떨어졌다. 봄 신상품이 50% 이상 입고된 가운데, 2월 발렌타인 데이와 다가올 화이트 데이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면 소재의 코트식 원피스가 인기다. 팬츠 위에 덧입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네이비 컬러가 잘 팔린다. 가격은 21만9천원. 「TBJ」는 스테디셀러인 카고 팬츠와 데님의 판매가 가장 좋다. 가격은 5만9천900원부터다. 또 사파리 스타일의 하프 재킷이 인기로, 가격은 9만9천원이다. 봄 신상품이 80% 이상 입고됐고, 새롭게 출시된 여성 구두가 잘 팔린다. 레이스업 스타일의 단화로 2만9천900원의 저렴한 가격대다. 바이올렛, 그린 컬러가 출시됐으며 두 컬러 모두 반응이 좋다고. 「엔진」은 트레이닝 세트와 데님의 판매가 좋다. 설이 지나고 구매 고객이 조금 늘어난 상황. 같은 점주가 운영하고 있는 「서스데이아일랜드」는 새로 기용된 모델 커스틴 던스트의 광고 효과에 힘입어 입점 고객이 늘었다. 모델이 입었던 제품을 찾는 여성고객이 있을 정도라고. 부산 서면 서면상권은 지난 12월 22일 오픈한 「노스페이스」를 제외하고 상권의 변화는 크게 없는 상태. 「마인드브릿지」는 재킷, 니트, 셔츠가 골고루 잘 팔린다. 가격은 8만9천∼9만9천원대. 화이트·브라운·블랙 컬러의 재킷과 그린·퍼플 컬러의 니트와 셔츠가 인기 있으며, 면 소재가 대부분이다. 가방도 잘 팔리는 아이템 중 하나. 3만8천∼5만9천원의 가격대로 가죽 소재도 이 가격 안에서 구입할 수 있다. 캐주얼한 스타일보다는 토트 백 스타일이 많다고. 오픈한 지 한 달을 넘긴 「노스페이스」는 신학기를 맞아 가방의 매출이 늘었다. 7∼10만원의 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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