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을 강조하는 상품 구성으로 브랜드의 깊이를 더할 방침이다.”
이혜욱 「데상트」 사업 부장은 론칭 초년도 마켓 테스트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내년도엔 보다 왕성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8월 론칭 한 데상트 코리아(대표 미치모토 마사히로)의 「데상트」는 5개월간의 브랜드 영업에 대한 성과를 아쉽지만 만족한다는 표현으로 일단락했다. 론칭 5개월만에 유통망 20개를 확보, 영 마인드의 타깃 층을 상대로 브랜드 인지도를 안착시켰다는 점에서는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었다.
특히 롯데 잠실, 코엑스 등의 일부 매장에서 지난 11월 매출이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서울 수도권 상권에서 나타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 브랜드 선호도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론칭 초년도 사이클, 베이스볼 등 카테고리별 수입 구색 상품의 물량 부족에 따른 아쉬움이 남았다.
이혜욱 부장은 “이미 해외 시장, 전문 스포츠 시장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사이클, 야구 등 전문 카테고리 상품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보다 공격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브랜드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강조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현재 「데상트」의 스포츠 퍼포먼스에 해당하는 카테고리 수입 물량은 전체 물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남성 사이클 웨어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에 10여 스타일 이상이 선보여질 예정으로 바이크웨어 전성시대를 가늠하는 내년도 영업, 마케팅에서의 접전을 예고했다.
또한 현재 「데상트」 단독 숍의 판매 전개 외에도 내년 론칭을 알리는 스포츠, 아웃도어 멀티 숍인 「인터스포츠」를 비롯 신발 전문 홀세일 마켓에서의 신발 판매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을 주도하는 연령층에 대해 이혜욱 부장은 “현재 「데상트」의 실제 구매 연령층은 3040세대이지만 2030세대의 마인드 타깃 층으로 점차 확대해 10대 후반까지 끌어안는다면 브랜드의 볼륨화 작업에도 가속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내년 역시 폭 넓은 고객층을 흡수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브랜드의 정체성, 차별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브랜드 성장을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고감도ㆍ고품격의 패션 스포츠 웨어로서 적합한 브랜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내년 제품 가격대는 다양한 상품 구성을 통해 폭 넓게 확대될 예정이며, 일부 상품의 경우 제품가격이 20% 상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 쇼핑몰 오픈에 맞춰 「데상트」의 자체 쇼핑몰도 선보일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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