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의류 수출기업인 한세실업과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지주회사 한세예스24홀딩스가 베트남 업계 최초로 100% 외국인 투자 온라인 유통 업체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회사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100만 달러 규모의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 투자 허가 승인을 획득, 내년 3월 홈페이지를 오픈해 정식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 현지 법인인 ‘한세예스24비나’는 종합 쇼핑몰 홈페이지에 이미 준비를 마친 패션ㆍ의류 및 구두, 핸드백, 화장품, 전자기기류를 중심으로 주력 상품군을 구성, 최근 신흥 소비 세력으로 떠오른 20~30대의 고학력 여성들을 타깃으로 온라인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세예스24홀딩스ㆍ아이스타일ㆍ한세실업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김상률 한세예스24홀딩스 경영기획팀장은 “패션ㆍ뷰티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는 베트남 여성들에게 패션ㆍ뷰티 콘텐츠를 웹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지 오픈 마켓과 차별화된 각종 회원 가입 마일리지, 쿠폰제 등을 통해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팀장은 “베트남은 인구 8700만명의 큰 시장으로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시장 및 투자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어 5년 이후를 내다본다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확신했다.
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번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현지 직원 교육과 디자인 혁신에 주력,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온라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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