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패션 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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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조5천억원 목표·패션플라자 차별화 전략

2006-02-15 오후 5:13:35

롯데마트가 공격경영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올해 진해·수지·구로·안산 등 신규 점포 8개를 출점하며, 기존 할인점과 규모와 콘셉트가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통해 점포별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는 3조5천억원의 매출을, 점포 수가 60개점으로 늘어나는 2006년에는 4조7천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월 초 현재 38개점을 운영중이며 내년 말까지 22개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유명 패션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고 경쟁력 있는 PB 상품을 크게 늘리는 등 패션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 백화점 미진출 지역의 중소도시는 백화점에 못지않은 패션 쇼핑몰을 구성한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전략. 이철우 롯데마트 사장은, “2005년은 롯데마트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다. 특히 교외형 쇼핑센터, 영화관, 패션플라자 등 기존 할인점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통해 롯데마트만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내년 9월 오픈하는 광주월드컵점은 3천500평 규모로서 대규모 교외형 쇼핑센터로 만들 계획이다. 이 점포는 마트와 영화관, B&Q 등 각종 전문점이 합쳐진 복합 쇼핑센터. B&Q는 세계적인 생활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서 세계 600여 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또 롯데마트는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발전기금을 마련하는 등 협력업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24시간내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며, 네트워크 론(Network Loan)을 조성, 납부금액을 저리로 융통할 수 있게 했다. 네트워크 론은 롯데마트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협력회사가 롯데마트의 주문계약서만으로 기업은행에서 계약금액의 80%를 대출받을 수 있는 대출방식이다. 전산시스템도 강화했다. 지난 2월 1일에는 40억원을 투자해 경원지원시스템을 구축, 전자입찰과 신상품 상담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현재 2개 점포만 실시하고 있는 자동발주시스템을 전 점포로 확대했으며, 무검품제도를 현재 30개 회사에서 150개 회사로 늘렸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 롯데호텔에서 협력업체 관계자 4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05년 롯데마트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2005 롯데마트 컨벤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서 31개 우수 협력회사를 시상했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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