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전략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남성 이너웨어 「수한」이 빠르면 내년 2월 단독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수한」은 현대백화점이 기획하고 디자이너 한승수와 트라이브랜즈의 합작으로 만들어낸 PB 브랜드로, 최근 현대 본점과 무역점에서 트렁크와 드로즈, 러닝 등 15개 아이템을 테스트 판매했다.
이번 주에는 현대 목동점과 천호점에서 팝업숍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내년 초까지 6개 점 테스트를 끝내고 2월 단독 매장 오픈을 고려하고 있다.
따라서 현대백화점은 「수한」 아이템을 남성 이너웨어 풀세트로 확대하고, 내년 하반기 중 전 점으로 매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다양한 디자이너와 지속적인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추후 편집형태를 활용해 여성물도 일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격대는 수입 언더웨어의 40% 수준을 제시하며, 매장은 남성층과 여성층의 TD존 주변으로 구성해 다양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염지훈 현대백화점 매입부 MD는 “「수한」은 남성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기 보다 백화점이 다양한 것을 먼저 제안한다는 의미에서 준비한 브랜드”라며 “1년 이상 꾸준히 전개해 언더웨어의 메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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