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워진 「윌링 이동수」로 고객들의 더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25년간 국내 골프 웨어의 성장과 도약을 함께 해온 이동수 F&G(대표 서혜자)의 이동수 골프가 “브랜드 BI까지 바꾼 것에 대해 적잖은 충격(?)과 신선함이 공존했다”는 말에, 이지은 상무는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한 일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 올 초부터 고객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컸다”고 대답했다.
내년 춘하 시즌을 겨냥해 새롭게 리뉴얼된 「윌링 이동수」는 영, 모던, 심플& 스포츠 콘셉을 주요 테마로 정했다. 무엇보다 골프 웨어 전문 시장보다 폭 넓은 카테고리인 ‘스포츠’ 시장으로 시야를 확대했다. 이 상무는 “이동수 골프를 사랑해온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비포&에프터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포츠 웨어이자 디자이너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고감도의 패션 스포츠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자부심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식적인 디자인이 강하고 엘레강스한 이미지의 이동수 골프에 비해 「윌링 이동수」는 컴팩트한 기능성과 스포티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젊고 활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또한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웨어까지를 섭렵할 수 있는 제품들은 고급스러운 디자이너 특유의 감도를 불어넣어 브랜드 밸류를 유지시켰다. 특히 액티브, 아웃도어의 요소를 강조해 고기능성 원단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패턴과 절개, 피트감이 강조된 제품들로 쉬크한 캐주얼 웨어로서도 손색이 없도록 기획했다. 내년 서머 아이템에서 보다 두드러질 실용적인 기능성 제품으로는 캐주얼이 가미된 윈드 브레이크 점퍼와 리버시블 점퍼, 후드 티셔츠 등이 주목된다.
또한 윌링 이동수의 심볼인 ‘W’를 형성화한 패턴과 3선으로 변형된 디자인의 다양한 적용이 눈길을 끈다. 이 상무는 “메인 타깃층의 하향 조정으로 제품 가격 역시 폭 넓게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며, 일부 제품의 경우 5~7% 가격의 하향 조정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고객 연령층을 흡수하기 위해 액세서리 부분에 대한 비중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년대비 20%의 물량 증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캐주얼한 용품들의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제품의 변화를 시작으로 영업, 마케팅 등 새로운 사업 계획을 설정했다는 이 상무는 “백화점 중심의 유통망은 강남상권을 중심으로 한 핵심 지역에 타깃, 매장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방침이며, 대규모의 플래그 쉽 숍을 오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케팅 역시 올해 스타 마케팅, 스포츠 마케팅이 어느 때 보다 빛을 발했던 골프웨어 시장의 상황을 감안, 「윌링 이동수」도 스타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등에 나설 예정이다.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제2의 브랜드 전성기를 꿈꾸는 「윌링 이동수」는 내년도에는 243억원의 매출을 목표, 47개 유통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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