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의류수출 증가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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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품목 틈새시장 공략

2009-11-20 오후 6:49:56

미국 시장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산에 식상한 일부 바이어들이 한국산 원단을 선호하는 움직임을 보여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원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산과 차별화된 니트 원단 샘플을 제시해 ‘갭’ 등 미국 대형 바이어들과 상담한 결과 내년 S/S 시즌을 겨냥한 대형 오더를 수주했다”면서 “이는 차별화 소재를 적용한 중저가 제품 컨셉이 바이어의 니즈에 적중한 결과로 오는 12월에는 내년 F/W 오더 계약도 성사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형 오더를 오퍼한 ‘갭’의 경우 남성복은 국내 대형 의류 업체에 맡겨 완제품을 생산하고, 여성복은 홍콩 소재 대만 업체에 맡겨 생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홍콩 업체의 부사장 등 임원이 내한해 해당 원단 업체를 둘러보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창의적인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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