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주드 로의 약혼녀이자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영화배우 시에나 밀러가 패션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클래식한 미남 주드 로와 결혼식을 앞둔 그녀에게 어떤 디자이너가 웨딩드레스를 입힐지 초미의 관심이 되었는데, 승자는 디자이너 매튜 윌리엄스로 결정났다.
지난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케빈 코스트너 신부의 웨딩 가운을 제작하며 패션에 관심 있는 여성들의 눈도장을 받았던 모니크 룰리에이에 이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움직였던 매튜 윌리엄스가 시에나 밀러의 드레스를 제작하면서 올 한 해 여성들의 입에 그의 이름이 자주 등장할 듯하다.
더 유명한 디자이너를 제치고 매튜 윌리엄스를 선택한 이유는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하고 감각적인 매튜 윌리엄스의 디자인 감성이 평소 심플 & 스타일리시를 추구했던 시에나 밀러의 코디네이션 감성과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매튜 윌리엄스는 스타성을 강조하는 디바 풍 웨딩 드레스를 찾는 여타 유명인들과 달리 클래식하고 장중한 분위기의 결혼식을 올리기 원하는 시에나 밀러를 위해 클래식하면서 우아한 웨딩 가운을 제작할 예정이다.
시에나 밀러는 「클로에(Chole)」, 매튜 윌리엄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매출감소로 고민에 빠져 있는 영국의 하이스트리트업체 「막스앤스펜서(Mark & Spencer)」는 패션 아이콘 시에나 밀러가 즐겨 입는 스타일로 제품을 구성, 올 봄 매출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그만큼 젊은 여성들에게 그녀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증거.
하지만 여리고 슬림한 체형의 그녀가 즐겨 입는 보호(boho) 집시 스커트나 크로세 카디건은 뼈대가 가늘고 여성적인 체형에는 멋들어지게 어울리지만 체중이 있을 경우 펑퍼짐하고 투박해 보일 수 있어 체형의 결점을 감춰주는 맨해튼 풍 테일러드 수트와 린넨 제품을 함께 비치, 다양한 소비자를 포섭할 계획이다.
여성복은 「막스앤스펜서」의 시장점유율 및 전체매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대놓고 시에나 밀러 풍 스타일을 선전할 만큼 다급함이 용납되는 분위기.
실제로 「막스앤스펜서」의 2005 봄 컬렉션은 시에나 밀러 풍 보호 트렌드와 감각적인 캐주얼웨어, 심플한 테일러드 아이템과 여성적인 느낌의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와 탑 등 사랑스런 아이템으로 구분되는데, 근간은 모두 시에나 밀러가 즐겨입는 스타일이라는 것.
스타 파워가 브랜드 매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는 사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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