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니뽄삘 패션으로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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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5 오후 1:53:41

◇ 이슈매장 / 「양파주머니」 이대점 「양파주머니」 이대점은 일본풍의 컬러풀하고 독특한 패션을 코디한 마네킹과 비닐에 커다란 도트 문양을 넣어 발처럼 만든 입구부터 시선을 끈다. 이런 독특한 디자인의 니뽄삘 패션으로 최근 3개월 간 월평균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오픈한 지 1년 남짓, 동대문 브랜드로 출발한 「양파주머니」는 니뽄삘의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대가 강점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토탈 코디를 해도 10만원이면 해결할 수 있다. 「양파주머니」는 주로 레이어드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카디건, 니트, 스커트, 슬리브리스 셔츠, 원피스, 일명 ‘쫄바지’라 불리는 타이트한 팬츠 등을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어 고객들이 시즌 구분없이 매장을 찾는다. 소재 또한 시폰이나 저지, 면 등을 사용해 여러겹 레이어드해도 부담없는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대는 카디건이 5∼8만원대, 스커트나 팬츠가 2∼3만원대, 토시나 워머가 1∼2만원대다. 또 7∼8천원대의 코사지나 큰옷핀은 작은 아이템이지만 의상에 곁들이면 화사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대다수가 여성 고객으로, 옐로우·블랙·그레이·핑크·퍼플 컬러가 가장 인기이며, 고양이·샹들리에·도트·하트 등 다양한 프린트가 곁들여진 디자인을 선호한다. 특히,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된 <미안한다 사랑한다>의 ‘임수정 패션’의 아이템들이 바로 「양파주머니」의 고유 스타일 착장으로 드라마 방영과 함께 고객들이 부쩍 늘어난 원인이 됐다. 「양파주머니」의 김옥분 점장은, “이전의 고객들은 ‘너무 튄다’하는 아이템이나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아이템은 선뜻 구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홍대 거리에서나 볼법한 튀는 아이템들을 더 선호한다”며 “요즘 세대에게 앞서 가는 아이템을 보여줘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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