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되니 자리 이동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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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5 오후 1:47:02

설과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고, 각 상권마다 자리 이동이 컸다. 대학로는 6개월 사이 5~6개의 패션 브랜드가 철수하고 뷰티 멀티숍들이 오픈했다가 없어지고 다시 오픈하는 헤프닝을 벌이기도 했으며, 부천상권은 「콕스」가 「레크」로, 「쎈서스」가 「바닐라비」로, 「K스위스」가 「도크」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목포상권은 「콕스」가 「레크」로, 「쏘베이직」이 「캐시」로, 「베스킨라빈스」가 「쉐비뇽」으로 바뀌었다. 대학로 대학로상권은 「클라이드」 「니」가 철수하면서 사실상 「아이겐포스트」와 「이랜드」, 「푸마」와 「아디다스」 등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11월 이전에 철수한 「TBJ」는 퓨전 음식점으로, 「엔진」은 「미샤」로 간판을 바꿔 달았으나 1∼2개월 새 「미샤」가 「더페이스숍」으로 바뀌었다. 「미샤」는 「클라이드」가 철수한 매장으로 이동하여 재오픈했으며, 「더페이스숍」은 소망화장품의 브랜드숍 뷰티크레딧으로 바뀌면서 기존 「미샤」가 있던 자리에 입점했다. 또 지하철 혜화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했던 뷰티숍이 철수하고 「하겐다즈」가 들어섰으며 국민은행이 「뚜레주르」로 바뀌었다. 「파파이스」도 새로 입점했다. 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의 교체가 있는 동안, 작은 액세서리 숍이 먹거리 숍으로 대거 들어서는 현상을 보인 대학로상권은 대다수의 업주들이 먹거리 숍을 선호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피자헛」은 장사가 잘돼 확장 오픈했으며, 「미스터피자」도 매출이 좋은 편이다. 「카파」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트레이닝 세트가 여전히 잘 팔리며 봄 신상품이 들어오면서 베이직한 느낌의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 디자인은 꾸준 히 판매되고 있으며, 야구 점퍼도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7만7천400원이며, 7만800원의 재킷도 인기다. 또 라이더 재킷도 많이 찾는다. 「이랜드」는 니트와 셔츠가 잘 팔린다. 봄을 맞아 면 재킷도 컬러풀한 프레피 룩을 위한 코디로 이용할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주로 라이트 그린과 핑크 컬러를 선호하며, 니트와 셔츠가 각각 3∼4만원대, 3만원대이며 재킷은 6만9천900원∼8만원대다. 이 브랜드는 비수기였던 설 전에도 전년대비 10∼20% 신장하는 등 꾸준히 신장세를 보이는 유일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겐포스트」는 지난 연말 조금 주춤했지만 다시 정상 궤도를 찾았으며, 「푸마」는 「이랜드」와 비교해 70∼80%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부천 부천상권은 「콕스」가 「레크」로, 「쎈서스」가 「바닐라비」로, 「K스위스」가 「도크」로 간판을 바꿔 달았으며 「헤드」가 철수했다. 「지아이에이」는 봄 신상품 50∼60%가 입고됐다. 후드 재킷과 집업 점퍼가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각각 2∼3만원, 3만9천원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카스피」 또한 후드가 달린 집업 점퍼가 강세다. 화이트 컬러와 형광녹색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카고 팬츠는 꾸준히 인기 있다. 가격은 후드집업 점퍼가 3∼4만원, 카고 팬츠가 5만원대다. 또 베이지 컬러의 재킷이 7만원대로 남성 고객에게 잘 팔린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도크」는 최근 출시된 배트맨 캐릭터와 워너브러더스 캐릭터가 들어간 티셔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후드가 달린 티셔츠로, 가격은 3만8천∼4만3천원대다. 6만8천원대의 후드 재킷도 인기. 화이트, 블랙, 레드 컬러를 많이 찾는다고. 반면 예년 봄에 많이 팔렸던 맨투맨 티셔츠는 매출이 저조하다. 10만8천∼12만8천원의 카고 팬츠는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롱런아이템이다. 지난 4일 오픈한 「레크」는 아직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아 매출이 오르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상권 관계자는 “부천상권은 시장과 인접해 있는 저가대 상권으로, 「베이직하우스」 「후아유」 「클라이드」 같은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이 매출이 좋다”며 “최근 런칭된 중고가의 브랜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점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포 목포상권은 「콕스」가 「레크」로 오픈 준비중이며, 「쏘베이직」이 「캐시」로, 「베스킨라빈스」가 「쉐비뇽」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엔진」은 봄신상품 중 의류보다 가방과 신발의 매출이 좋은 편. 화이트 컬러에 실버와 그린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있는 신발류와 블루와 그린 컬러에 레이스업 장식이 있는 가방이 인기다. 가격은 각각 5만9천원, 3만9천원대다. 의류는 최근 출시된 비틀즈 티셔츠가 많이 팔린다. 퍼플, 화이트, 그린 컬러 세가지가 있으며 골고루 잘 팔린다고. 가격은 4만5천원이다. 상권의 관계자는 “목포상권은 「아디다스」 「리복」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가 강세”라며 “최근 입점된 중고가 캐주얼 브랜드들이 얼마동안 버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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