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잉(sewing) DIY’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잉 DIY는 소비자가 원부자재를 직접 구매해 가정에서 옷을 비롯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것을말하며 최근 가정 주부를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삼성동 패션센터에서 열린 ‘ 소잉 DIY-진짜 맛있는 소싱’이란 전시회에는 3일 동안 연일 방문객들이 밀려와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이 행사장에는 수십 종류의 첨단 컴퓨터 미싱기는 물론 각종 원단, 부자재, 패턴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가정주부에서부터 직장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했다. 또 해외 전문 강사들의 강의까지 동시에 개최돼 온라인 커뮤니티로만 교류하던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코하스(대표 신현호) 정용효 이사는 “2002년부터 온라인(
www.fashionstart.net)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해 왔다. 현재 유료 회원수만 13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나만의 취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소잉 DIY 시장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부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하스는 현재 10개 오프라인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30여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비가 적게 들고,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소싱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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