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탠디, 브끄레머천다이징 등이 잡화 전문 온라인 단독몰을 오픈했다. 잡화는 의류보다 사이즈, 시즌 등의 부담이 적어 온라인 시장에서 효자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독숍을 오픈할 경우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 고객과의 빠른 커뮤니케이션도 강점이다. 물론 롯데닷컴, GS, 11번가 등의 대형몰에 입점하게 되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홍보효과는 배가 되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단독숍 활성화가 브랜드 입장에서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한섬(대표 정재봉)은 최근 자사 의류브랜드의 가방만 따로 모아 판매하는 가방 전문 쇼핑몰 ‘베스트브랜드백’을 오픈했다. 「타임」「마인」「시스템」 등 국내 브랜드와 함께 직수입으로 전개되고 있는 「발렌시아가」「끌로에」「랑방」「지방시」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의 잇백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섬의 A/S도 받을 수 있다.
살롱화 기업 탠디(대표 정기수)는 지난 1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 ‘탠디몰’을 오픈했다. ‘탠디몰’에서는 탠디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 브랜드 「탠디」「베카치노」「미셸」「멜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품목에 한해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A/S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탠디 관계자는 “백화점, 아웃렛, 가두점 등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유통 채널에 온라인 파워를 더해 새로운 소비자층 발굴과 수익구조 개선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창구)의 수입 편집 브랜드 「라빠레뜨」는 지난달 단독숍을 오픈했다. 위즈위드, 롯데닷컴 등에서 잡화부분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라빠레뜨」는 단독숍 오픈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12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상품은 품절 상태가 발생해 주문 예약이 줄을 잇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향후에는 모자, 스카프 등 액세서리 라인도 함께 구성할 예정이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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