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브랜드에 패션 데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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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첨단 설비 구축ㆍ고급소재 개발 박차

2009-09-04 오후 3:00:25

국내 데님 원단의 품질이 향상되며 해외 수출은 물론 내수 패션 브랜드 업체와의 오더 상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데님 소재 시장 규모는 월 350만 야드 규모로 터키·일본·이탈리아·중국 등 수입 비중이 60~70%를 차지하고 국내 생산이 30~40%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중 대부분을 전방이 차지하고 있다. 프리미엄 데님 원단 개발의 선두 주자인 전방(회장 조규옥)은 최첨단 설비와 풍부한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은 물론 국내 패션 브랜드에도 공급량을 늘리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국배 전방 직물팀장은 “텐셀 데님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의 기획 생산 인프라를 갖춰 국내 유명 브랜드와의 오더 상담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방은 5수부터 40수까지 링 방적사를 사용한 다양한 데님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텐셀 데님은 부드러운 감촉과 선명한 색상에 은은한 광택을 지니고 세탁 후에도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일반 면 데님과의 차별화를 위해 뱀부(대나무), 헴프(마), 은 나노 추출 성분 등이 함유된 데님으로 항균성ㆍ방습성ㆍ탈취성을 부가한 기능성 데님도 생산한다. 또 팬시 데님은 기존 블루 컬러에 새로운 느낌을 주고 머서라이징 가공으로 광택을 주며 직물 표면에 팽윤감을 부가한 것이 특징이다. 전방은 향후 소재부터 봉제까지 버티컬 시스템을 갖춘다는 목표를 세우고, 고급 소재를 선호하는 국내 패션 업체들의 니즈를 반영해 품질 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필요한 설비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한·EU FTA 등 시장 환경이 호전되는 것을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비죵’과 ‘브레드&버터 베를린’ 등 유럽의 데님 전문 전시회에도 적극 참여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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