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싱 바이어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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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BG·막스마라 등 '프리뷰 인 서울' 참관 신청 줄이어

2009-08-21 오후 6:04:30


글로벌 유명 브랜드 바이어들이 대거 ‘프리뷰 인 서울 2009(이하 PIS)’를 찾아온다. 내달 2일 개막하는 PIS에 해외 바이어들의 참관 신청이 급증해 전시 참가업체들의 마케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관계자는 “올해는 미주ㆍ유럽의 고급 브랜드는 물론 일본ㆍ중국ㆍ인도 등 세계 각지의 종합상사, 글로벌 SPA 브랜드, 초대형 의류 메이커까지 실질적인 구매가 예상되는 양질의 진성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주 지역의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 BCBG, 존스뉴욕, 나인웨스트 등이 F/W 시즌 의류 원단 소싱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찾는다. 또한 포에버21, JC Penny, Sears 등에 완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LA의 대형 직물 수입상 스타 패브릭, 매출액 1억5000만 달러의 뉴욕 여성 의류 원단 수입 업체 Cache Inc. 등도 전시회 참관 의사를 밝혔다.

이탈리아 막스마라 그룹의 본사 구매담당자와 상하이 지사장 역시 PIS 방문을 희망한다. 한국과의 거래를 확대 중인 막스마라 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 소재공급처를 발굴할 계획이며 특히 실크, 모 등의 여성 의류용 원단을 관심품목으로 꼽았다.

지속적으로 한국에서 원단을 구입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Vestebene Miroglio Fashion도 PIS에 사전 방문 신청을 했다. 이 회사는 6억3000만 유로 이상의 매출 규모로 다양한 브랜드 라인을 갖춘 유럽의 주요 여성복 전문업체다. 이 외에도 벨기에 브뤼셀의 기능성 의류 제조 업체로 1억7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규모를 갖춘 ALSICO는 의료용, 산업 및 안전용 의류 원단 구매 의사를 밝혔다.

매년 높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는 일본 업체들의 참관 신청도 많아졌다. 이토추, 기요하라 등 대표적인 종합상사를 비롯해 여성 의류 메이커 Specchio도 한국을 찾을 예정. 또한 H&M의 홍콩 직물 매니저, 지오다노 그룹의 구매 담당자도 PIS 방문을 희망했다.

특히 중국 지역의 경우 지난 7월에 개최된 닝보 로드쇼를 통해 초청된 대표적인 남성복 브랜드인 Youngor과 Shanshan을 비롯해 복건성의 대표적인 남성 브랜드 Stepwolf와 동북 지역의 대표적 여성복 브랜드 Sunfed, 상하이 지역의 여성복 브랜드 Sirre's 등이 이번 전시회에 방문한다.

이외에도 알마니, 버버리 등 고급 브랜드들에 납품하는 ODM 생산업체 Blossom, Huaxin, Mosmex, Lyds 등의 여성복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Zijienu와 Huasha도 참관한다. 호주의 TOP3 직물 유통 업체 Charles Parson, 불가리아의 E.Miroglio, Vikitex 등 이미 한국산 수입 경험이 많은 유력 바이어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자국내 매출액 1억7000만 달러, 26개 매장을 보유한 파키스탄의 Gul Ahmed는 기존 유럽 및 중국에 한정된 원사 및 원단 거래선을 한국으로 확대할 목적으로 방문한다. 또한 2억5000만 달러 이상 매출 규모의 인도 뉴델리의 소매상 Trend Limited Westside, 의류 메이커 MADURA GARMENTS, 두바이의 백화점 체인인 랜드마크 그룹의 인도 지사 Lifestyle International PVT 등 인도의 업타운 패션을 이끌고 있는 리딩 컴퍼니들도 PIS를 통해 한국산 고급 원단 및 장식(TRIM) 아이템을 소싱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직물 팬시 원단을 비롯해, 모달 등 비스코스, 뱀부, 초경량 초박지 직물, 코튼 타입의 흡한속건 직물 등 최근 유행하는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두었다.

최문창 섬산련 패션전시팀 부장은 “사전 신청한 바이어들이 구체적으로 소싱 품목 등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느 때보다 비즈니스 성과가 큰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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