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오는 9월 2일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산 섬유 소재 소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섬유업체 생산정보 DB 정보 서비스 사이트(www.koreatextile.org)’를 오픈한다.
국내 섬유업체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차별화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정보 인프라의 부재로 해외 바이어와 내수 구매자들은 원하는 국산 섬유 소재 소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일부 섬유 단체 및 연구원에서 섬유 업체 정보 사이트를 운영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로 섬유 업체 생산 정보를 수집해 정보 사이트를 오픈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구축한 ‘섬유 업체 생산 정보 DB’는 전국의 섬유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약 1000여 개 섬유 업체의 기본 정보뿐 아니라 용도별, 소재별, 조직별, 염색ㆍ가공별 생산 품목 정보를 한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것이다. 업체 분류 카테고리는 용도별(의류용, 산업용), 조직별(우븐용, 니트용), 소재별(천연 소재, 화학 소재), 염색/가공별(염색, 프린트, 후가공)로 구성했다.
이 사이트는 바이어가 직접 키워드 입력, 조건 선택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온라인 검색 시스템을 이용, 원하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소싱에 대한 어려움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류용 섬유 제품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산업용 섬유 업체의 생산 정보도 포함함으로써 바이어의 소싱 폭이 훨씬 넓어졌다.
이번에 구축된 사이트를 통해 해외 판로 확대는 물론 국내 업체간의 수직ㆍ수평 거래가 확대되어 국내 섬유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 된다. 섬산련은 사이트 홍보를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09’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 하반기 유럽ㆍ미국ㆍ중국 등에서 개최되는 주요 섬유ㆍ패션 전시회 및 KOTRAㆍ재외한상협회ㆍ섬유 단체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키로 했다.
한편 섬산련은 앞으로 ‘섬유 업체 생산 정보 DB’ 사이트 등록 업체를 2000개사로 확대,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적인 섬유 소재 소싱 포탈 사이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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