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싱파워 ① / 드림몬스터 매뉴팩처링
드림몬스터 매뉴팩처링(대표 이상현)은 지난해 6월 공식 출범했다. 회사는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이상현 사장은 올해로 22년째 한 우물만 파고 있는 기능성 소재시장의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드림몬스터는 지난해 ‘파워 스트레치(MS-340LT)’ 한 품목으로 100만달러를 해외시장에 내다 팔았다. 이 소재는 말덴社의 ‘파워 스트레치 소재’를 보완한 것으로서 기능성 측면에서 이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소재 전문가들의 평가.
실제 드림몬스터는 최근 말덴으로부터 ‘기술을 인정한다’는 말과 함께 라이선스 제휴를 제안받기도 했다. 세계적인 소재인 말덴을 뛰어넘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한 결과였다.
이 사장은, “말덴의 스트레치 소재는 지난해 「코오롱스포츠」 한 브랜드에서만 18억원을 수입할 만큼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이다. 드림몬스터 소재가 국내시장에서 자리잡으면 연간 100억원대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림몬스터는 올해 파워 스트레치 소재로 150만달러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국내시장도 「코오롱스포츠」 「아이더」 「도이터」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에 공급 물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야드당 7~8천원의 가격은 수입업체 대비 40~50% 수준이다.
드림몬스터의 또 다른 파워 아이템은 ‘피케이드 3레이어’. 이 소재는 고어텍스社의 ‘윈드-스토퍼’와 유사한 소재로서, 고어텍스에 비해 소프트하고 스트레치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경쟁사의 50% 수준이며, 올해 100~150만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쿨맥스 & 엑스스테틱’은 쿨맥스에 엑스스테틱을 적용한 소재로서 흡한속건 기능에 항균, 방취 기능을 첨부했다.
드림몬스터는 2년차인 올해 800만달러의 외형을 목표하고 있다. 해외시장 판로는 삼성물산과 제휴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은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바이어를 따라가기보다는 차별화된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억5천만원을 신소재 개발에 투자했다. 또 성수동에는 편직시설을 갖췄으며, 시화공단에는 후가공 염색을 전담하는 협력업체를 뒀다”고 말하며, “향후 중국 내수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이미 중국 최대 스포츠 브랜드 「리닝」과 소재 컨설팅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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