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섬유에 미래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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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랜드, 스트림간 협력 ‘PLA섬유’ 개발

2009-07-10 오후 4:17:43

교직물 전문 생산 업체로 해외 봉제 라인을 가동하며 연 매출액 1억 달러를 상회하는 대형 업체로 성장한 비전랜드(대표 김기완)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생분해가 가능한 PLA 섬유 개발에 나섰다. 비전랜드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올해 스트림간 협력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 업체로 선정, PLA 섬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개발이 완료되면 천연 섬유로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을 억제하는 특성에 따라 유아복ㆍ노인복ㆍ여성복에 알맞은 소재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PLA 섬유 소재 개발을 위한 스트림간 협력 기술 개발 사업 컨소시엄에는 원사 공급은 휴비스, 복합가공사 개발은 세올, 제직은 비전랜드, 경편직은 연일케이텍스, 환편직은 에스케이니트, 염색ㆍ가공은 에스엔에스, 의류 마케팅은 세아상역이 맡기로 했다. 또 직물 부문의 마케팅은 비전랜드가 담당할 것으로 보여 기술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스트림간 협력이 다양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PLA 섬유는 진주 광택이 나며 실크 터치에 난연성과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지며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 친화적이며 인체 친화적인 섬유 소재다. 최영근 상무는 “미국 월마트가 2013년부터는 친환경ㆍ리사이클 섬유 소재에 한해 섬유 제품을 공급 받기로 해 선진국 시장에서 대세를 이룰 전망”이라며 “ PLA 섬유가 염색ㆍ가공이 까다롭지만 온도를 낮추고 염료 사용을 조절하면 충분히 가능하므로 스트림 간 협력으로 기술적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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