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TI시험연구원(원장 심우정)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섬유 소재 분야 신뢰성 인증 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 기계, 전자, 자동차, 금속, 화학 등 6개 분야, 11개 기관에 대한 ‘신뢰성 지정 인증 기관’ 지정식이 있었다.
FITI 관계자는 “신뢰성 지정 인증 기관 중 섬유 소재 분야에 대하여는 유일하게 우리 연구원이 인증 기관으로 지정됐다”면서 “토목 섬유, 수송용 섬유 소재, 필터 유닛, 건축용 방음 및 흡음 소재, 안전유해 보호용 섬유 소재 등 섬유 소재 전반에 걸친 신뢰성 평가 기준 개발 및 신뢰성 인증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1년부터 ‘부품ㆍ소재 전문 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국산 부품 소재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부품 소재의 신뢰성을 평가하고 우수한 제품에 신뢰성을 인증하는 ‘부품 소재 신뢰성 인증 제도’를 시행하여 왔다. 올해 7월부터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간으로 이양돼 시장 친화적인 인증 체제로 전환됐다.
FITI 시험연구원 신뢰성평가센터는 그 동안 가속 수명 예측 등 신뢰성 평가 장비 60대를 갖추고, 13종의 신뢰성 평가 기준을 개발해 35건의 신뢰성 인증 평가를 수행하여 왔으며, 앞으로는 모든 섬유 소재 분야의 신뢰성 평가 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민간 수요에 맞는 평가 기준의 제ㆍ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심우정 원장은 “다양한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요 기업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시장 친화적인 인증 체계 구축을 통해 신뢰성 인증 마크인 ‘R마크’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겠다”면서 “특히 해외 선진 신뢰성 인증 기관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국산 소재의 신뢰성 향상 및 수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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