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니트 의류 수출 업체인 한세실업(대표 이용백)은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2010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3%, 279%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도 51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또 2/4분기에는 6월 초 만기인 환헤지 계약 1000만불에 대한 평가 손실과 이미 만료된 8000만불의 환헤지 계약이 1/4분기 손익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환헤지로 인한 영업 외 손실이 대폭 줄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최근 주요 바이어들이 불황 등 급변하는 영업 환경으로 인해 벤더 수를 축소하는 한편 우수 벤더와의 거래 규모를 늘리는 Deep & Narrow 전략을 쓰고 있다”면서 “특히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이 뛰어난 한세실업은 대부분 바이어의 주요 벤더로 등록되어 오더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마진이 높은 갭, 나이키, 아베크롬비앤피치 등 스페셜티 스토어로부터 오더 수주 기회가 늘어나 수익성이 빠르게 향상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1/4분기 영업 이익률 13.5%로 업계 최고의 이익률을 달성했다”면서 “142억원의 파생 상품 손실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흑자를 달성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