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 산업과 IT를 융합하는 미래 신사업을 상시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거점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8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섬유ㆍ건설 IT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섬유IT융합지원센터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건설IT융합지원센터는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에 설치돼 각각 운영된다.
지난 3월 섬유IT융합지원센터와 건설IT융합지원센터 수행기관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가 8대 1의 경쟁을 뚫고 각각 선정됐으며, 이날 출범식에는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지원센터 관계자, 컨소시엄 참여 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지식경제부는 센터 당 2년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별 융합 포럼 운영, 융합 기술 로드맵 수립, 통계 조사, 정책 수요 발굴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IT 융합 포럼 운영에 있어서는 섬유 산업과 IT 분야 대기업, 중소기업 및 단체에서 30여명이 참여해 업종 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IT 융합 논의를 통해 신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IT 융합의 방향 및 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IT 융합 기술 로드맵 및 중장기 수요 기술 발굴 보급에 있어서는 업계가 중심이 된 포럼 운영을 통해 주력 산업의 IT 융합 본격화를 위한 기술 로드맵 등을 작성해 관련 업계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업종별 IT 융합 시장 규모, 통계 등 IT 융합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IT 융합 성공 사례를 개발ㆍ보급하게 된다. 특히 출범식 간담회 시 업계에서 제기한 R&D, 인력 양성, 제도 개선 등 이슈에 대해서는 정책 과제로 반영키로 했다.
전상헌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T융합이 이종 산업간 강점을 토대로 최근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 센터는 우선적으로 출범하는 만큼 모범을 보여 2012년까지 8개가 추가될 타 산업 IT융합지원센터의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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