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일레나운의 새 CEO에 제일모직 출신 송문영(54세·사진) 부사장이 취임했다. 송 부사장은 1983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주요 사업부장을 두루 지낸 후, 2005년 F&F 전무를 거쳐 2007년 까사미아 영업본부·마케팅본부·물류본부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패션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특히 제일모직에서 22년간 재직하는 동안 「빈폴」의 라인 익스텐션을 진두지휘하며 여성·골프·키즈·액세서리 라인을 론칭한 주역으로 유명하다.
송 부사장은 “36년의 역사를 지닌 동일레나운의 패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과거 동일레나운의 명성을 되찾고 국내 굴지의 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비즈니스의 해답을 찾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재무장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에 옮겨 ‘패션 명가’를 부활시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송 부사장은 앞으로 「아놀드파마」 「아놀드파마주니어」 「까르뜨블랑슈」 등 동일레나운의 모든 브랜드를 총괄한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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