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 하반기 라이선스 비중 50%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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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에 적합한 기능미 살려

2009-04-16 오후 6:53:40

오디캠프(대표 김영한)의 ‘몽벨’이 올 하반기부터 제품 개발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라이선스 사업에 돌입한다. 지난해 F/W에 론칭 한 몽벨은 올 상반기까지 80%달하는 물량을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핫 서머 시즌 아이템인 티셔츠와 팬츠 일부 아이템부터 제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며, 하반기 라이선스 비중을 절반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연찬 오디캠프 상무는 “「몽벨」은 2010년 국내에서 80%이상 제품 생산을 컨트롤 하게 될 것”이라며, 초기 시장 진입 때와 다른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현재 「몽벨」은 일본 현지에서 25% 생산, 나머지 75%가량이 중국 및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다. 오디캠프측은 중국에서 진행되는 「몽벨」의 소싱 부분에 동참해 본사와 디자인, 제품 개발 사업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며, 특수 아이템의 경우 소량 수입 체제로 전환할 뜻을 밝혔다. 최 상무는 “다운류 제품이 강한 몽벨의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일본측과 업무 제휴해 올 하반기다운 점퍼류 소싱에 총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몽벨」의 라이선스 사업 방향은 지난해 LS네트웍스가 인수한 「잭울프스킨」과 「몽벨」, 올해 「스케쳐스」 브랜드 사업까지를 포괄, 초기시장 안착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각 브랜드 본사와 현지에서 얻을 수 있는 기술력 부분의 공유를 유도해 내겠다 전략이다. LS네트웍스의 3개년 사업계획안에 해당된 만큼 모회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조기 실현을 위해 실행단계부터 가속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무는 초기 시장 진입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에 대해 “서구 브랜드와 달리 동양인의 체격에 적합한 상품이 주류를 이뤄 사이즈 부분에서는 큰 애로사항이 없었으나, 일본의 국민 브랜드로서 안착한 「몽벨」의 이미지는 내수시장 트렌드와 조금 거리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톤 다운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내수시장에서 요구되는 비비드한 컬러의 활용과 화려한 그래픽, 절개 패턴 등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고용승계를 포함해 LS네트웍스에 합병된 오디캠프는 현재 오디캠프 원 멤버와 새롭게 영입한 임직원들이 각각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각 사업부의 맨 파워 영입을 통해 2013년 시장 점유율 10%이상을 차지하는 볼륨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jsk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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