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스퀘어, 百과 차별화된 MD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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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코리아 '재미를 줄 수 있는 공간'연출 초점

2009-04-16 오후 5:11:50

H&M의 한국 진출을 추진한 부동산 컨설팅 기업 세빌스 코리아(Savills Korea)(대표 이호규)가 눈 스퀘어 MD플랜의 주요 콘셉을 설명하며 백화점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세빌스코리아는 눈 스퀘어 리테일 구성에 앞선 시장조사에서 “고객들은 좋은 브랜드, 좋은 제품 및 좋은 서비스, 탁월하면서도 다양한 오락 기능, 질 좋은 음식과 음료, 새로운 패션 브랜드에 대한 니즈를 나타냈다”고 밝히고, 이에 “고객 만족을 위해 눈 스퀘어 MD에 H&M, 자라, 망고, 영풍문고, CGV 등을 유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몰 운영에 있어 백화점과 차별화된 점을 강조한 세빌스측은 “첫째, 우리가 만난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들은 자체적인 인테리어가 가능한 대형 매장을 원했다”며 “이를 위한 MD작업에 있어서 일부 브랜드들은 백화점의 압박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세빌스측은 “백화점에는 입점하기 쉽지 않은 중소 리테일러의 입점을 고려했다”며, “신예 디자이너들을 한 곳에 모아 ‘핫 패션’존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세빌스코리아 과장은 “눈 스퀘어 5층에 ‘인디 패션 존(가제)’을 구성할 계획으로 동대문, 삼청동, 가로수길 등에서 볼 수 있는 신진디자이너들과 수공예 전문가들의 매장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세빌스코리아측은 이번 눈 스퀘어 MD에 대해 “재미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런 맥락에서 부산 센텀 시티의 탄생은 한국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주목된다. 신세계는 앞으로 발전 잠재력을 확인하고 몰 형식의 개발에 좀 더 큰 비중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빌스코리아측은 “여의도에 개발되고 있는 IFC(International Finance Center)몰이 견줄 수 있어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강지선 기자
jsk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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