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 멀티&빅 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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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사입제 MD 숙제로 남아

2009-04-01 오후 6:22:45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성장곡선을 그려가고 있는 레저•스포츠 시장의 유통 볼륨화가 빅 숍 확산의 메가 트렌드로 이뤄지고 있다. 부산 센텀 신세계에 오픈 한 나이키 초대형 메가 스토어는 백화점에도 불구하고 몰 인 몰 개념의 특성에 맞춰 나이키의 풀 라인을 선보일 수 있는 매장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아웃도어를 포함한 레저•스포츠의 장벽이 점차 허물어 지고 있는 것은 물론,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빅 매장 오픈 러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제품을 한 눈에 선보이기 위한 대형 멀티숍의 정착도 이뤄질 전망이다. 선진유통으로 가는 멀티숍, 편집숍의 흐름이 국내 레저 •스포츠 시장에도 안착하면서 판매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원 스톱 쇼핑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포츠는 타 복종에 비해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하는 다수의 제품 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빅 매장이 국내에서도 정착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과 같이 복종별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눈에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스포츠 편집 매장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웃도어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동 업계의 멀티숍, 빅 숍 전개는 대형 규모의 매장을 보유, 운영할 수 있는 대기업 차원에서의 운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현재 대기업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멀티숍은 다양한 브랜드가 갖고 있는 개개 아이템의 특장점이 한 공간에서 확연히 드러나게 돼 자율경쟁체제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 쇼핑 공간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특장점을 꾸준히 관리해 나간다면 향후 신규 PB브랜드의 축적된 노하우로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 설명했다. 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규모에서의 차별화가 전체 시장의 볼륨화와 매출 증진을 일으킬 수는 있을지 몰라도 효율면에서는 턱 없이 밑지는 장사가 될 것”이라며 “대기업이 쏟아 붓는 초기 자금력이 성공열쇠를 가늠할 것” 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현재 가시화 된 모 기업의 대단위 멀티숍 전개에 대해 무성한 추측이 오고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구성 브랜드들의 입점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지선 기자
jsk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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