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세대 패션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자기 개성과 자기만의 스타일을 중시함에 따라 ‘1인 10색’의 다양한 스타일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사회적 이슈나 개인 취향에 맞는 ‘맞춤형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첨단 기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국내 지난 20일에는 ‘디지털 프린터’에 대한 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이 행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프린터 업체인 이스라엘 코닛(kornit)과 국내 최대 리필 잉크 전문업체 포맨테크(대표 이순준)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50여명의 패션 및 염색 관련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1세기는 대중적인 크리에이션(Popular Creation)을 얼마나 빠르게 상품화 시킬 수 있느냐가 브랜드의 경쟁력을 좌우하며 「H&M」 「유니클로」 등의 가파른 성장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었다.
강연자로 나선 김묘환 CMG 대표는 “크리에이션과 개성이 강한 디지털 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서는 리얼타임 오퍼레이팅이 가능한 첨단기기가 필요하다. 미국의 카페프레스(
www.cafepress.com)에 연간 1억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만 보더라도 디지털과 결합이 얼마나 절실한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디지털 프린터는 ‘Mass Customize’ 시대를 실현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신제품은 1시간당 200피스 이상의 완제품을 프린트 할 수 있을 만큼 생산성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온 코닛사의 마케팅 매니저는 “코닛사의 931DS는 선명도와 생산성 등 기능성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된 ‘Quick P’ 기술은 아트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간편하게 제품화 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코닛’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포맨테크 이순준 사장은 “최근 환율 문제로 판매가격이 다소 높지만 상품성과 생산성을 감안하면 투자가치가 높다. 특히 국내 수성 리필 잉크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포맨테크에서 잉크를 공급하기 때문에 경제성도 높다”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