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대응력’이 미래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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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0 오후 5:53:09






문일우 사장(사진)은 최근 국내 아동복 시장에서 가장 왕성하게 움직이는 경영자다. 40대 후반이란 비교적 젊은 나이 덕분이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패션 사업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참존어패럴은 늘 활기가 넘친다.

더욱이 문 사장은 한 달의 절반은 중국과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머물 만큼 생산과 판매 현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자체 콘트롤 타워를 확보해야 급변하는 시장 흐름과 소비자들의 욕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그는 참존어패럴을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최근 이슈인 중대형 점포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 왜 중대형 매장인가?

「트윈키즈」는 베이비, 토들러, 키즈, 주니어의 토털 코디네이션을 지향하고 있다. 또 가격대도 정상가와 이코노존 등으로 구별된다. 트윈키즈는 하나의 브랜드지만 5~6개 전문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구색이 다양하다.


△ 어떤 결과를 보이고 있는가?

일산 덕이점과 문정점은 월 1억원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목동점과 포천점, 죽전점, 토평점은 8000만원대, 의정부점과 진접점, 프로방스점은 60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오픈 초기임에도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100㎡ 이상의 중대형 매장은 정상과 이월(균일) 상품을 5:5의 비율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 중대형 매장의 의미는?

지역 밀착형 중소형 상권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권을 공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었다.
특히 중대형 매장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 매뉴얼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아동복은 생계형 매장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됐다.


△ 최근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은?

패션은 유통환경이 중요하다. 최근 주5일제 일반화로 인한 여가와 여유증대, 원스톱 쇼핑을 원하는 몰링족 확대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유통에 대한 패러다임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아동복 상권에 대한 변화도 이와 마찬가지다.

특히 시장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3C(Change, Challenge, Creative)가 중요하다. 현재의 모습은 지난 과거의 노력과 실행의 결과물이고,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변화에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했느냐의 결과물이다. 존 나이스비트가 <마인드세트>에서도 언급했듯이 현재 고객의 변화(Change)의 맞게 새로운 유통(Channel)에 도전(Challenge)해 브랜드 가치와 매출을 창조(Creative)해야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중대형 매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반기 서울·경기권의 아웃렛타운, 나들목 상권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지방 상권 아웃렛타운, 나들목 상권을 중심으로 10개점을 오픈하며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대형 유통점 내에서도 66㎡ 이상의 중대형 매장으로 바꿔나갈 방침이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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