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 특허권 양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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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로스섬유 가공제 기술 이전

2009-03-20 오후 3:10:19

한국섬유기술연구소(소장 이명학, KOTITI)가 자체 개발한 셀룰로스 섬유용 항균ㆍ소취 가공제 제조기술을 이전하는 특허권 양도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양도 계약을 체결한 특허기술은 KOTITI에서 자체 연구 개발하여 특허 등록을 마친 것으로, 업계로의 기술 이전을 추진해오던 중 케이피엠테크(대표 채창근)로부터 그 효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계약이 성사됐다. 그동안 셀룰로스 섬유, 특히 면섬유는 높은 수분율과 인체친화적인 촉감을 지니고 있어 의류용으로 많이 사용되고는 있지만 특수한 기능성 부여가 쉽지 않아 용도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KOTITI에서 개발한 항균ㆍ소취 가공제는 셀룰로스 섬유에 쉽게 처리하여 고도의 항균성, 소취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세탁을 하더라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등 영구적인 내구성을 나타내는 고기능성 가공제다. KOTITI 관계자는 “실제 시험 결과에서 50회 세탁 후 99.9% 이상의 높은 항균성이 확인되었다”면서 “이렇게 영구적인 내구성을 나타내는 것은 가공제의 분자구조 설계 단계에서 셀룰로스 섬유와 영구적인 공유 결합을 형성할 수 있는 부분을 도입시킴으로써 가능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적인 기능성 가공제는 직ㆍ편물 상태에서만 섬유에 처리가 가능하지만 이번에 KOTITI에서 개발한 항균 소취 가공제는 원료 섬유, 슬라이버, 실, 직ㆍ편물 상태에서 모두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응용 범위가 매우 넓어 면섬유를 포함한 셀룰로스 섬유의 용도 및 시장 확대를 가져올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KOTITI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이전으로 섬유 업계에 활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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